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미국 주식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진솔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벌써 시작한 지 3년 5개월째, 시간이 꽤 흘렀네요.
📈 시작 시기와 첫 경험
저는 2022년 초에 미국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시기에 시작한 건지, 나쁜 시기였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시점이나 환율, 주가는 관대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시작 전에 나름대로 신중하게 준비했습니다.
- 책 10권 정도 읽고
- 유튜브도 꾸준히 시청하며
-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은 후 시작했죠.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그 시점이 금리 인상기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죠.
💡 하락장과 나의 태도
다행히 당시 회사에서 인센티브를 받았고,
마인드셋도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어서
1년 동안 이어진 하락장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예금 만기 자금도 들어갔고요.
지금 돌아보면, 당시의 결정은 제법 용기 있었던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 계좌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던 그날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기뻤어요.
💰 무지성 적립식과 첫 전량 매도
저는 매달 월급날마다 그냥 무지성 적립식 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슈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큰 고민이 생겼죠.
우량주든 아니든 하락을 피할 순 없더라고요.
그 시점에서 저는 전 종목 전량 매도를 결정했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보면,
- 예금 이자보다 약간 나은 수익
- 양도소득세 고려
이 정도였지만, 손실 없이 나왔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 아쉬움과 배움
그래도 ‘왜 미리 예측 못 했을까?’란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 트럼프의 관세 공약은 있었고
- 과거 1기 때도 사례가 있었는데
왜 그걸 놓쳤을까, 하는 결과론적인 후회가 있었어요.
또 하나의 큰 문제는,
그 목돈을 다시 투자해야 한다는 것.
- 차를 살 필요도 없고
- 집을 사기엔 부족하고
결국 다시 투자처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팔지 않았다면
- 수수료도 없고
- 환전 필요도 없고
더 편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절대 가벼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간의 등락을 지켜보며 베팅한 결과였으니까요.
최근엔 정말 머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 과연 합리적인 선택이었을까?
- 지금 다시 들어가야 할까?
이런 고민이 계속됐죠.
✅ 지금의 마음가짐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마음이 좀 안정됐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받아들이고
다시 앞을 보기로 했습니다.
한 번 전량 매도를 해보니,
‘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조금은 생기더라고요.
📌 그리고 최근 워렌 버핏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번만 부자가 되면 된다."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
그게 지금 제 투자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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