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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버스, 10월부터 '태그리스 결제' 시범 운영! 이제 안 찍고 탄다!

리누세상 2025. 6. 19. 23:00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찍지 않아도' 버스 승하차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대가 열립니다! 티머니가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인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 스마트폰만 있어도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편리함으로 대중교통 이용 경험이 한층 스마트해질 전망입니다.


'태그리스 결제'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할까?

'태그리스 결제'는 말 그대로 단말기에 카드나 스마트폰을 '태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입니다.

  • 작동 원리: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를 설정한 뒤, 버스에 설치된 모바일 센서 장치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통해 승하차를 감지하고 요금을 자동 결제합니다.
  • 편리함: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몸에 지니고만 있어도 결제가 이루어져 더욱 빠르고 편리한 탑승이 가능해집니다.
  • 기존 방식과 병행: 기존의 태그 결제 방식과 함께 서비스되므로, 사용자는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그리스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나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의 환승도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2년간의 실증사업, 불편 최소화에 집중!

티머니는 이번 시범 운영에 앞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내버스 태그리스 결제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비해왔습니다.

  • 주요 검증 항목: 이중 결제, 무임 승차, 다수 승차, 주머니나 가방 속 소지 형태별 결제 검증, 지하철 환승, 혼잡 시간 및 유동 인구 다수 지역 인식 테스트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티머니는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함께, 오류 발생 시에는 고객센터 및 민원 대응팀을 운영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부터 36개 노선, 580여대 버스에서 만나요!

오는 10월부터는 서울 시내 36개 노선, 580여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티머니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장비 설치부터 기술 운영, 앱 연동, 인식률 검증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티머니는 태그리스 인식 정확도, 시민 반응, 비용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향후 구체적인 확대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시범사업이 "대한민국 대중교통 결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이동 환경 구현을 약속했습니다. 이제 서울 버스에서 새로운 '태그리스' 경험을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